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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8년 7월 24일 (화), 오전 12:00

전남 귀농 줄고 귀촌은 늘어…각각 나주·순천이 가장 많아

전남 귀농 줄고 귀촌은 늘어…각각 나주·순천이 가장 많아


귀농인 48%는 농촌출신, 귀촌인 35%는 도시출신…'절반'은 준비 기간 5년 미만



귀농·귀촌인 인포그래픽
   귀농·귀촌인 인포그래픽[광주전남연구원 제공]

(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으로 거주를 옮긴 귀농인이 가장 많은 시·군은 나주, 귀촌인이 가장 많은 곳은 순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주전남연구원이 배포한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인포그래픽스 7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귀농인은 1만9천630명으로 전년 대비 4.5%, 전남 귀농인은 2천909명으로 3.0% 감소했다.

귀촌인은 전국 49만7천187명으로 4.6%, 전남은 3만7천698명으로 5.9% 증가했다.


귀촌인은 지난해 11월 1일 기준 동(洞)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읍·면(邑·面)으로 이동한 사람을 말한다.

   

읍·면이 있는 14개 시·도중 전남은 귀농인 수로 2위, 귀촌인 수로 5위를 기록했다.

전남 귀촌인은 2015년 3천71명을 기록한 뒤 2년 연속 감소했으며 귀농인은 2014년(4만4천262명) 이후 2년간 줄었다가 반등했다.

전남에서 귀농인이 많은 시·군은 나주(224명), 고흥(206명), 해남(199명) 등이었다.


귀촌인은 순천(4천385명), 여수(4천142명), 무안(3천449명) 등 순으로 많았다.


귀농인 47.6%는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이주했다고 응답했지만, 귀촌인 34.7%는 도시에서 태어나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이주했다고 응답해 대비를 이뤘다.

귀농·귀촌 이유로는 귀농인(39.8%), 귀촌인(29.2%) 모두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이라고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준비 기간은 5년 미만이 귀농·귀촌인 각각 56.6%, 49.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2일부터 5일간 목포를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에서 귀농·귀촌 대상자 132명을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24 13: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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